다양한 재활환자를 위한 이유 있는 변신

재활의학과 교수

현대의학의 치료영역이 넓어짐에 따라 많은 질병이 정복됐지만 이에 상응하게 높아진 것이 바로 재활의학의 필요성이다. 재활치료는 질환이나 외상, 또는 노인성 변화 등으로 신체적, 심리적 기능이 떨어진 환자를 최상의 건강 상태로 회복시키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 한양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는 다양한 질환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환자들을 ‘맞춤 치료’하기 위해 변신을 꾀했다.

확 달라진 외관만큼 업그레이드 된 진료 환경

최근 한양대학교병원 동관 5층을 방문한 사람들이라면 한번쯤은 고개를 갸우뚱하게 된다. ‘어라? 재활의학과인 줄 알고 왔는데 잘못 찾아왔나 보네’ 라고. 그도 그럴 것이 지난해 12월부터 확장·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해 올 2월에 마무리 작업을 끝낸 재활의학과가 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으로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처음 방문한 환자와 보호자들은 넓고 쾌적한 외관에 놀라고, 더욱 다양하고 세분화된 재활치료에 두 번 놀라게 된다.

“그 동안 공간이 협소하기도 했고 건물 자체가 오래되다 보니 여러 가지로 불편한 점이 있었죠. 좁고 허름한 외관도 문제지만 무엇보다 환자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점을 개선해야겠다는 생각에 확장을 서두르게 되었습니다.”이번에 새롭게 변모된 재활의학과는 공간이 넓어졌을 뿐만 아니라, 서로 떨어져 있어 불편했던 제1, 2 진료실을 연결시켜 환자들의 동선을 최소화하고, 보다 집중적인 치료가 가능하도록 배려한 것이 특징이다.

혹시라도 바뀐 모습을 보고 행여 다른 곳과 혼동할까 우려해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한 눈에 보이도록 ‘재활의학과’를 커다랗게 붙여 놓았다는 재활의학과 과장 이규훈 교수는 변화된 환경에 환자들이 만족해하는 모습을 보니 더욱 뿌듯한 마음이 든다고 말한다.

 

도움말. 이규훈 한양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사진. 정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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