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부모들이 가장 속상하고 슬플 때는 자식들이 아플 때다. 그 때마다 세심하고 따뜻한 진료로 부모들을 안심시키고, 아픈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웃을 수 있도록 애쓰는 곳이 있으니 바로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소아청소년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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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와 교감하며 환자들에게 기쁨을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소아청소년과는 실력파 의료진으로 구성되어 경기 북부 이웃들의 든든한 동반자로 거듭나고 있다. 그 이유인즉 염명걸, 김창렬, 오재원, 이세민, 문진화, 김주화 교수들이 각자의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진료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소아청소년과 과장을 역임하고 있는 오재원 교수는 김주화 교수와 함께 꽃가루 알레르기를 비롯한 호흡기질환을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다. 특히 오 교수는 한국 천식알레르기학회 사무차장으로, 아토피피부염과 꽃가루 알레르기 및 소아천식 분야에서 독창적인 연구로 해외 학회에서 초청 연자로 활약하고 있다.

오 교수는 “저는 바이올린, 문진화 교수는 피아노, 김주화 교수는 첼로를 칩니다. 장르는 클래식부터 가요, 영화 음악까지 다양하죠. 환자를 돌보면서 틈틈이 연습하는 것이 결코 쉽지만은 않지만 무료한 환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동료들끼리 음악적으로 교감한다는 생각에 늘 기쁜 마음으로 임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오 교수는 문진화, 김주화 교수와 함께 ‘키론 트리오’라는 이름으로 매달 마지막 금요일에 환자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하고 있다. 이밖에도 어린이날 같은 특별한 날에는 다함께 모여 파티를 여는 등 가족 같은 분위기로 서로의 아픔과 기쁨을 함께 하고 있다.

경기 북부를 대표하는 소아청소년과로 거듭날 것

요즘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소아청소년과는 딱 하나 근심걱정이 생겼다. 바로 염명걸 교수의 건강 악화. 현재 그는 위암 투병 중에도 불구하고 회진을 돌며 진료하고 있다.

오 교수는 “아무리 말려도 소용이 없다”며 “소아청소년과 구성원 모두 염 교수의 건강을 걱정하며 빨리 완쾌되길 바란다”고 전 구성원의 염원을 담아 말했다. 염 교수는 평소 문진화 교수와 함께 정신적으로 발작을
일으키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소아청소년들의 진료를 도맡아 해왔다. 뿐만 아니라 김창렬 교수는 신생아집중치료를 담당하며, 저출산대책위원회의 자문위원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세민 교수는 소아청소년들의 성장 발달과 관련된 소아내분비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은 한양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와 긴밀한 협진 관계를 구축하고, 서로 도움을 주고 받고 있기도 하다. 한 달에 한 번씩 전체 의국 회의뿐만 아니라 교수 회의를 가지고 있으며, 교수들과의 협진도 눈에 띈다. 국내 최초로 제대혈클리닉을 개소한 한양대학교병원 이영호 교수는 일주일에 한 번씩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을 방문해 소아암이나 백혈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진료하고 있다. 김창렬 교수 또한 미국으로 연수 중인 박현경 교수를 대신해 일주일에 한 번씩 한양대학교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을 방문해 진료를 하고 있다.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소아청소년과 의료진들은 치료 후 그 누구보다 환한 미소를 보여주는 해맑은 아이들 덕택에 항상 행복하고 젊어지는 느낌을 받는다고 한다. 앞으로도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소아청소년과는 경기도 북부를 대표하고, 무엇보다 가까운 이웃들 곁에서 더욱더 열과 성을 다해 진료하는 진료과로 거듭날 것이다.

글.하나영·사진.이준호

[진료과 들여다보기] 보다 앞선 의료로 사랑을 실천하는 한양대학교의료원의 진료과를 깊이 들여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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