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하나 둘 떨어지는 나뭇잎을 보노라면 많은 생각이 듭니다.
길 위에 알록달록한 양탄자를 깐 듯한 풍경을 만들어줄 땐 산책을 하며 마음의 여유를 느끼고, 점점 앙상해지는 가지를 보면 어쩐지 허전해짐을 느낍니다.

겨울이 오면 금방 2011년도 끝이 나겠지요.
연초에 세워두었던 계획들을 하나둘씩 다시 꺼내어 봅니다.

얼마나 지켰는지, 지나친 건 없는지 되돌아 볼 때면 늘 아쉬움도 밀려옵니다.

겨울은 늘 허전함을 데리고 오나 봅니다. 날씨가 쌀쌀해지면 많은 분이 쓸쓸함을 느끼기 마련입니다. 간혹 계절 탓이라며 쉬이 넘기시는데, 중장년층분들은 몸을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폐경과 갱년기에 의한 감정일 수 있으니까요.

11+12호 <사랑을 실천하는 병원>에서는 중년의 건강관리를 위하여 여성의 폐경, 남성의 갱년기, 탈모에 관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우울함과 피로감은 앞에서 말한 질환들의 증상일 수 있으니 내용을 꼭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앙상한 가지를 바라보며 허전함을 느끼다가 곧 생각을 고쳐봤습니다.
겨울이 지나 봄이 오듯, 저 나무들은 봄에 잎을 틔우겠죠.

혹독한 겨우내 온몸으로 봄을 품고 있는 것입니다. 추위와 바람을 이겨내고 파릇한 잎을 피워내는 것처럼 우리 역시 봄을 품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곧 꽃피울 봄을 위해서 모두 건강한 마음과 몸으로 겨울을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한양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박 성 수

215 total views, 2 views to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