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폐경은 여성이면 누구나 경험하게 되는 정상적이고 생리적인 노화 현상이며 질병이 아니다.

폐경은 일반적으로 45세에서 55세 사이에 일어나며 한국여성에서는 평균적으로 50세 전후에 경험하게 된다. 이것은 여성의 평균 수명을 80세 전후로 볼 때 인생의 1/3 정도를 폐경인 상태로 살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폐경이란 영구적으로 월경이 없어지는 것을 뜻하지만 실제로는 난소에서 여성호르몬이 분비되는 능력이 저하되는 것을 의미한다.

 

image생활 속 폐경기 대처법

① 얼굴 화끈거림이 생기면 뜨겁거나 맵고 짠 음식은 피하고 실내 온도를 낮추도록 한다.
② 두부, 된장, 콩국 등 단백질이 풍부한 콩 제품이 좋다.
③ 칼슘제와 비타민D를 매일 복용한다.
④ 걷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한다.
⑤ 심장질환을 유발하는 기름진 음식이나 술과 담배를 피한다.

 

폐경 여성에게 권장되는 식생활

① 콩, 해바라기씨, 양배추, 브로콜리 등(파이토 에스트로겐 함유 식품)을 하루 최소 1회는 섭취한다.
② 자두, 딸기, 복숭아, 양배추, 사과, 아스파라거스, 셀러리, 무화과 등(보론 함유 식품)을 하루 한 가지는 먹는다.
③ 탈지우유, 요구르트, 멸치 등 뼈째 먹는 생선 등을 2가지 이상 먹는다.(하루 1g 이상의 칼슘 섭취)
④ 섬유소가 풍부한 채소나 과일을 하루 한 접시씩 먹는다.
⑤ 매일 녹황색 채소 등을 통해 비타민 E.C 등 항산화 물질을 섭취한다.
⑥ 물을 하루 8컵(2ℓ 이상) 마신다.

폐경은 여성 호르몬을 분비하는 난소가 기능을 다하여 더 이상 아이를 가질 수 없음을 뜻하나 그 외에도 많은 신체적 정신적 변화를 겪게 된다.

이는 난소에서 분비되는 여성 호르몬 중 여성을 아릅답게 만드는 에스트로겐 분비의 급격한 저하로 인하여 일어나는데, 이러한 신체적 변화는 에스트로겐 호르몬 분비의 감소가 시작되는 폐경 이전 즉 폐경이행기(갱년기)에서부터 겪게 된다.

대표적인 폐경이행기와 폐경기에 나타나는 현상들은 다음과 같다.

 

들쭉날쭉 불규칙한 월경주기

가장 먼저 일어나는 현상으로 월경주기가 불규칙하게 되며, 또한 월경 출혈량과 월경 기간도 변한다.

그러나 출혈량이 지나치게 많거나, 월경과 무관하게 팬티에 피가 묻어 나오거나, 월경기간이 1주일 이상으로 너무 길어지면 다른 질환 가능성이 있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부인과 의사의 진찰을 받아 갱년기 증상인지 다른 질환인지를 진찰 받는 것이 좋다.

 

얼굴이 화끈거리는 안면홍조

안면홍조는 가장 흔한 갱년기의 증상으로 폐경기에 접어드는 여성의 70%에서 이 증상을 경험한다.

안면홍조의 증상은 대개 개인차가 있으며 일반적으로 1~2년 정도 지속된다. 땀을 흥건히 흘리거나 추워 몸을 떠는 증상이 이어질 수 있다.

안면홍조는 가볍게 얼굴을 붉히는 수준에서부터 잠에서 깰 정도로 심한 느낌으로 발생할 수도 있다.

 

에스트로겐의 감소가 생식기에 미치는 영향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서 여성의 성기 부위인 질 상피의 두께가 얇아지고 창백해지며 주름이 없어진다.

또한 질 주변 조직의 혈류량이 감소한 결과 점액분비의 저하를 보이며 동시에 자궁 경부의 위축이 생기고 질벽의 탄성을 잃게 된다. 그 결과 질이 좁아지게 되는데 이로 인해 성교를 할 때 통증이 유발될 수 있다.

 

찔끔찔끔 요실금 등 배뇨장애

폐경기에는 요도의 점막이 위축되므로 다양한 배뇨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대개의 여성들이 요실금 증세를 보일 수 있다.

요로 감염이 잘 생길 수 있으며 감염이 없더라도 요도 점막 위축 자체로 소변을 볼 때에 심한 작열감이나 배뇨곤란이 나타나기도 한다. 또한 요도의 저항력이 감소되어 감각자극에 대해 민감해지면, 요 급박증과 빈뇨 현상을 일으킬 수 있다.

 

곤란하거나 자유롭거나 성생활

폐경기가 되면 질 위축과 분비물의 감소로 성교 곤란증이 생길 수 있다. 또한 오르가즘 시 자궁이 수축하면서 통증을 유발할 수 있고, 성행위를 기피하려는 경향이 심화되기도 한다.

그러나 오히려 폐경 이후에 임신에 대한 걱정이 없기 때문에 성에 대해 더 자유롭게 여기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성교로 인해 전파되는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유념해야 한다.

 

피로 몰고 오는 수면 장애

폐경기에는 잠을 이루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일찍 잠들기 힘들거나 일찍 깨어나기 힘든 경우도 있다.

폐경기 증상 중 하나인 야간 발한으로 잠에서 깨기도 하며 자다가 중간에 깨어나면 다시 잠들기 힘든 경우가 흔히 발생할 수 있다. 수면 장애를 경험한 여성은 다음날 쉽게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예민함과 우울함의 감정 변화

사람에 따라 우울, 흥분, 감정의 심한 기복이나 자신감의 상실, 집중력 저하, 고독, 불안, 신경과민 및 권태감, 두통, 불면증, 공격성 등을 보이기도 한다.

이런 다양한 정신적 증상은 폐경 여성이 겪는 신체 변화에 따른 실망감이나 상실감에서도 기인하지만, 가정과 사회 등의 환경요인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게 된다.

 

근육과 피부 변화로 인한 신체 변화

폐경기에 접어들면 신체가 변하는 것을 느끼게 된다.

허리는 굵어지고, 근육은 줄고 피하지방은 점점 늘어난다. 피부는 점점 얇아지고, 유방은 크기가 줄어들고 처지게 된다. 관절이나 근육은 뻑뻑해져서 관절통과 근육통이 생기기도 한다.

폐경이 되거나, 이러한 여러 증상으로 고통을 겪게 되는 여성은 부인과 의사와의 상담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난소에서 분비가 중단된 여성 호르몬을 인위적으로 투여하는 것이 호르몬 대체요법인데 이러한 경우 폐경에 따른 증상들은 개선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호르몬 대체 요법은 모든 여성에서 시행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호르몬 대체요법은 장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심혈관계 이상, 유방암의 위험도 증가 등과 같은 다른 여러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러한 호르몬 대체요법의 여부는 여성 개인마다의 폐경에 따른 증상, 가족력, 전신상태 등을 부인과 의사와 충분한 상의 후에 조언을 받아 결정하는 것이 가장 좋다.

만일 병원을 방문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일상생활에서 할 수 있는 폐경기 증상 대체법 및 음식물 섭취 법 등을 염두하여 노력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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